엽문 4 (2019) | 엽문4 다시보기 | 엽문4 견자단 | 엽문4 2019 | 엽문4 개봉 엽문 | 엽문 외전 장천지 삶의 마지막 이야기.
2013 홍콩,중국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100분
누적관객 : 2,888명
감독 : 구예도
출연 : 황추생 원영의
무도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춘권을 가르치며 평화롭게 살고 싶었으나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그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가족과 제자를 사랑하는 평범한 남자로 살아가기엔 너무나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영웅, 엽문. 시대에 맞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가 다시 세상 속으로 뛰어든다!ф
기존 시리즈인 엽문 1.2편과 4편이랑 시점이나, 설정 같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다. 일단, 중일 전쟁의 시기는 1937년이다. 일제 패망은 1945년이니깐, 1편의 설정대로 일본 장군 미우라를 피해 불산을 떠난거라면, 1945년 이전 시점이다. 그런데, 이 영화 4편에서도 그렇고, 실제 역사 속에서도 엽문이 홍콩에 이주한건 1949년이다. 그렇다면, 중간에 공백기가 있다는건데..‼‼ 어디 딴데서 살다가 온건가? 아니면, 일본 장군을 피해서 도망쳤다는 1,2편이 픽션이 되는건가? 이 부분에 대해선 별로 알려진바가 없어서 확실치 않다. 그 외에도 1,2편과 4편은 설정상 차이가 보이는데, 1,2편에서는 일가족이 전부 홍콩으로 온거고, 4편은 혼자서 왔다. 가족은 불산에 그대로 남아있고... 1949년으로 잡고, 그 떄, 엽문의 나이가 50대 중후반이다. 지금이야 50대도 한창 나이지만, 그 당시엔 50대 중후반이면 중늙은이다. 그런데, 분명, 2편에서 홍콩 와서 애 낳고 그랬던거 같은데... 결국 1.2편이 픽션이고, 4편이 팩트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1949년, 엽문은 가족을 불산을 남기고, 혼자 홍콩으로 향한다. 특별히 다른 목적이 있어라기 보다는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겠다 뭐 그런거에 가깝다. 홍콩에서 우연히 렁슁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그가 엽문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면서 그게 인연이 되어, 빌딩 옥탑방 같은데에 영춘권 도장을 차린다. 렁슁의 소개로, 무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는다‼. 제자들은 경찰 및 노동자 등 각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춘권을 통해 몸도 단련하고자 하는 뭐 그런 사람들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는 밋밋하게 별 내용 없이 엽문의 삶의 단편들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엽문이 자리를 어느 정도 잡자, 아들은 학업 때문에 불산에 그대로 남고, 부인 장영성만 홍콩으로 온다. 그런데 당시 많은 이민자의 유입으로 인해 홍콩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노동 쟁의가 발생하고, 경찰 조직 내에선 비리가 판치고 총체적 난국이다. 결국, 부인 장영성은 아들이 있는 불산으로 돌아가는데, 그녀가 떠난 후, 홍콩과 중국 사이의 국경이 단절되면서 둘은 다시는 만나지 못하고, 장영성은 불산으로 돌아간 후,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난다. 부인이 죽자, 불산에 남은 가족이 없는 아들이 홍콩으로 와서 같이 살게 된다. 부인이 죽은 후, 엽문은 북방 여인이라는 여자랑 인연을 갖게 되는데, 어찌보면 좀 소울 메이트 같기도 하고.. 나중에 그 여자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알고보니 폐암이 걸려서 짐 되기 싫다고 떠난거였고, 나중에 엽문이 그녀에 행방을 알게되면서, 그녀가 죽을 떄, 곁을 지키기도 한다. 또, 홍콩의 또다른 유파인 백학권 도장을 운영하는 오충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북방 여인이 한때, 엽문의 우월함을 은근히 소문내고 다녀서, 오충이 엽문이랑 한번 붙어보겠다고 나타나기도 하는데, 한판 붙고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둘이 친구가 되기도 한다‼.
엽문은 제자들에게 있어서 무술 스승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정신적 지주 뭐 그런거기도 한다. 제자들 중에 경찰도 있고, 노동자들도 있고 하니, 그들 사이에 이해 관계가 부딪혀서 싸우기도 하고, 각자 고충들이 있는데, 엽문이 그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많은 조언을 하기도 한다. 홍콩에선 성밖에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이 있다. 용이라고 불리는 조폭이 지배하는 곳인데, 그 곳엔 불법 격투 도박장 같은게 열리고 있다. 엽문의 제자 중 하나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그 경기에 참가하게된다. 그런데, 엽문의 제자가 너무 잘하니간, 거기 사람들이 그 제자에게 독을 먹여서 그 제자가 죽게 되는데, 그 일로인해 엽문의 제자들과 조폭들 사이에 싸움이 붙고, 엽문이 나서서 갸들을 다 때려잡아서 경찰에 넘기기도 한다.‼
무언가 심적 변화를 겪은 엽문은 영춘권의 대중화에 힘쓰겠다며, 제자들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그 와중에 키운 제자가 이소룡이다. 또, 말년엔 고질병인 만성 위염이 더 심해져서 고생하면서도, 후학들을 위해 자료를 남기겠다며, 무술 동작 영상 같은걸 일일히 찍어서 남기기도 하고..‼. 영춘권의 전파를 위해 노력하다가 생을 마감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확실히 견자단의 엽문이 픽션일망정 임팩트도 있고, 액션도 멋지고 재미있는거 같다. 솔직히 이건 좀 다큐같다. ㅋㅋ
엽문4: 종극일전. 2013 - 이놀자
엽문4: 종극일전 다음영화 - Daum 영화
엽문4: 종극일전 (Ip Man: The Final Fight) - 씨네21
홍콩 액션스타 견자단, <엽문 4>로 다시 돌아온다 - 오마이스타
크랭크_ - 엽문4 2019 12월 20일 개봉 예고편 - 트게더